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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대 슈퍼맨'이 취향이 아니라면, '레고 배트맨 무비'를 기대해보자(동영상)

  • 김태성
  • 입력 2016.03.31 07:47
  • 수정 2016.03.31 11:13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을 아직도 안 봤다면 늦은 김에 아예 2017년까지 기다리는 것이 나을 지 모른다. '레고 배트맨 무비'가 내년에 나올 예정이기 때문이다.

'배트맨 대 슈퍼맨'에 실망한 관객이라면, '레고 배트맨 무비'의 2분짜리 트레일러를 보도록 하자.

나무 벽에 걸린 가족사진을 보면서 배트맨은 혼자 이렇게 말한다. "엄마, 아빠 안녕? 나 오늘 또 이 도시를 구했다."

다음 순간, 아무 이유 없이 이단 옆차기로 알프레드를 찬다. 한대 맞은 알프레드는 '브루스 웨인의 역사'에 대해 횡설수설하기 시작한다.

"브루스 님. 생각해보면 2016년, 2012년, 2008년, 2005년, 1997년, 1995년, 1992년, 1989년 그리고 좀 이상했던 1966년에도 이렇게 심기에 변동을 보이셨습니다."

배트맨은 이렇게 대답한다. "그래요? 난 정말로 멋지게 나이를 먹었군요."

아래는 '레고 배트맨 무비'의 첫번째 트레일러다.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AU의 'https://www.huffingtonpost.com.au/2016/03/29/lego-batman-movie_n_9569070.html'(영어)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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