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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커플이라면 피해갈 수 없는 데이트 방식 5가지

  • 구세라
  • 입력 2016.04.04 05:55
  • 수정 2016.05.04 15:09
ⓒgettyimages/이매진스

따사롭고 나른한 봄날, 당신은 무조건 밖으로 나가야 한다. 특히 지금쯤 설레는 맘으로 점점 사랑을 키워가고 있을 열정적 커플에게 ‘주말 데이트’는 약속하지 않아도 이미 결정된 코스일 것. 뜨겁게 사랑을 나누는 커플은, 서로의 오감을 충족시키는 데이트 코스를 찾아 의미 있고 남다른 시간을 함께 공유하는 법을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주말, 당신이 어느새 나누고 있을 뜨겁고 낭만적인 5가지 봄 데이트 코스를 예견해 본다. 일일이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도 사랑스러운 데이트가 되겠지만, 너와 함께라서 더 특별할 그 시간을 상상하며 마음에 드는 한 곳을 못 박도록 하자. 잠깐, 만약 커플이 아니라도 화내진 말라. 가장 친한 친구 혹은 서로 신뢰하는 비즈니스 관계에서도 충분히 함께 누릴 수 있는 데이트 코스니까.

1. ‘마라톤’으로 서로의 심장박동을 나누는 페이스 메이커가 된다.

열정적인 커플은 늘 가슴 설레는 관계를 유지하고자 심장이 뛰는 운동을 함께 즐길 줄 안다. 특히 긴 시간 호흡을 조절하면서 자기 자신을 다스리며 달려야 하는 ‘마라톤’은 커플에게도 최고의 스포츠. 두근거리는 긴장과 흥분을 안겨줄 순간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느슨하게 풀린 운동화 끈을 다시 묶어주거나 거친 숨을 몰아쉬며 물을 마실 때, 가끔씩 마주치는 눈빛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무엇보다 힘에 부치는 순간, 멈추지 않고 뚫고 나갈 건강한 에너지를 서로 주고받을 수 있으니 금상첨화. 마라톤 선수의 레이스를 균형 있게 이끌어주는 ‘페이스 메이커’처럼 멋진 파트너십도 자랑해 보자. 오랜 시간, 땀 흘려 얻은 성취감만큼 사랑도 더해갈 것!

체크 포인트:

혹시 체력이 달린 나머지 “그냥 우리 완주하지 말까?”라며 옆길로 샐 확률도 있다. 다양한 마라톤 대회가 주말마다 열리는 봄, 실전에 돌입하기 전 주말마다 1km씩이라도 함께 달리기 연습을 해 두는 것이 좋다.

2. ‘무인도’에서 두근두근 단 둘만의 짜릿함을 나눈다.

섬은 시대를 막론하고, 연인이 서로를 깊이 알아가며 심쿵하기 딱 좋은 장소다. ‘무인도에 사랑하는 사람과 단둘만 남는다면?’ 이런 상상을 한 번쯤은 해 봤을 것. 물론 사람이 한 명도 존재하지 않는 진짜 ‘무인도’에 둘만 남는 건 불가능하겠지만, 그런 기분을 낼 수 있는 매력적인 섬들을 찾아 떠나는 건 언제라도 할 수 있다. 북적이는 도시를 벗어나 최대한 시선이 줄어든 곳에서 파도 소리와 함께 서로의 향기에 취해보자. 선상 낚시를 함께하며 애틋한 밀당의 매력에 다시 빠져 보기도 하고, 잡은 물고기를 회로 떠서 술 한잔과 나누면 그보다 더한 낭만도 없을 것. 보석 같은 여수의 ‘사도’나 맑고 조용한 군산의 ‘명도’ 등 늘 한 번쯤 가보고 싶었던 그곳을 올봄 찾아보자.

체크 포인트:

살랑 부는 바닷바람에 설레는 섬 처녀가 되어 보도록 해변에 어울리는 롱원피스를 준비해 보자. 한껏 긴장된 분위기 속에 상대가 조개껍데기를 주워 건네면, 마치 월요커플 개리처럼 “이 바다가 널 닮았어”라며 오글거리는 멘트를 날려주는 것도 잊지 말고.

3. 특별한 자세로 누리는 ‘스카이 다이빙’으로 지금 이순간의 열정을 확인하라.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세상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익스트림 스포츠의 쾌감을 느끼는 건 어떨까. 특히 최근에 크게 다퉈서 서먹서먹해져 있었다면, 관계를 개선하는 환상의 처방전이 될 것. 고공에서 수시로 일어나는 두려움을 이겨내고, 서로를 의지하다 보면 심한 권태기에 빠져 시들었던 마음도 다시 뜨거워진다. 평균 200km 이상의 엄청난 스피드 속에서 짜릿한 키스를 나눌 배짱이 있다면 어디 내놓아도 꿇리지 않을 베스트 커플.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할 때마다 긴장하는 여자친구에게 “오빠만 믿어”라면서 든든한 이미지를 강하게 심어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물론 김숙 같은 여성이라면, “누나만 믿어”라며 선방을 날릴 수도 있다.

체크 포인트:

국내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려면, 한국스카이다이빙협회에 입회하고 협회 산하의 교육기관에서 학교 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턱걸이나 팔굽혀펴기를 남자 10회, 여자 5회 정도 하는 체력이라면 충분히 도전 가능하니 지레 겁먹지 말 것.

4. ‘한옥마을’에서 서로의 마음을 다독이는 조용한 힐링을 누려라.

쳇바퀴 같은 일과에 안달복달하고, 복잡한 머릿속을 비울 평화가 시급한 커플이라면 한옥과 사찰의 매력에 빠져보자. “봄탄다”, “슬럼프에 빠졌다”는 말을 습관처럼 되뇌며 서로에게 부정적 에너지를 너나 할 것 없이 전파했는가. 전주, 송도 한옥마을이나 가까운 북촌 등 따뜻하게 전해오는 곡선의 편안함을 누리면서 자연스레 리프레시할 여유를 만들자. 템플스테이에서의 묵언수행도 스트레스 해소에 딱이다. 우리의 눈과 귀는 맑고 조용한 것을 취하면 평화로워지는 법. 말이 필요 없는, 침묵 속에서 서로의 마음을 짐작해보는 둘도 없는 고즈넉한 데이트가 될 것. 다음날, 맑은 새벽 공기 속 풍경 소리를 들으며 산책을 하면서 더없이 진솔한 대화를 나눠보자.

체크 포인트:

한국관광공사의 '한옥스테이',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템플 스테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자신이 원하는 타입의 프로그램을 상세하게 찾아볼 수 있다. ‘합장’, ‘차수’ 등 기본적인 사찰과 법당 예절도 익힐 수 있으니 메신저로 공유해 개념 있는 커플 여행을 준비해 볼 것.

5.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봄꽃과 함께 인생 최고의 피크닉을 누려보라.

항상 열정적인 불꽃 커플에게도 쉼표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 언제 손을 잡아도 설레고, 보고 있어도 계속 서로를 원하는 뜨거운 관계의 너와 나. 오히려 봄기운에 걸맞은 풋풋하고 싱그러운 숨을 커플 데이트에 불어넣고 싶다면, 가까운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아 화려한 벚꽃엔딩을 맞아보라. 큰 계획 없이 지금 당장 떠날 수 있는 야외 데이트 코스인 만큼 유유자적한 봄 소풍이 될 것. 손잡고 걷기만 해도 상쾌하지만, 무료한 일상을 깨워줄 영감 어린 체험이 가득하다. 요즘 한강은 누구에게나 인기 만점. 텐트에서 치맥을 나눌 수도 있고, 요트를 타거나 한강 낚시를 즐길 수도 있으니.

체크 포인트:

때마침 한화생명 ‘라이프플러스 피크닉 페스티벌’이 4월 9일 토요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니, 올봄 가장 멋진 데이트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자. 열정적인 커플의 오감을 만족시켜 줄 다양한 체험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

영원히 기억될 열정적 데이트를 설레는 4월, 최고의 피크닉으로 만나보자. 봄꽃이 만발한 한강공원에서 9일(토) 열리는 한화생명 ‘라이프플러스 피크닉 페스티벌’의 짜릿한 영감은 서로의 일상을 긍정적 에너지로 채워줄 것. 꿈과 낭만, 휴식이 있는 벚꽃 향긋한 힐링 피크닉으로 삶에 색을 더하자. 장재인, 에릭남, 10cm 등 유명 뮤지션의 공연이 펼쳐지는 콘서트 존, 그윽한 커피와 함께 홍대 인디밴드의 버스킹을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 존, 봄 입맛을 돋울 색다른 푸드트럭 존 등 세가지 테마가 마련되어 있으니 누구나 취향에 맞춰 즐겁게 누리면 된다. 5일(화)까지 진행되는 ‘나만의 피크닉 플랜 만들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특별석 콘서트 티켓을 증정하니 지금 바로 참여해 볼 것.

* 이 콘텐츠는 한화생명의 지원으로 제작된 네이티브 애드 (Native A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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