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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딸 '말리아'의 소박함을 보여주는 한 장의 사진

  • 박세회
  • 입력 2016.03.30 13:32
  • 수정 2016.03.30 13:41

지난 17일 버락 오바마의 딸 말리아 오바마가 아빠와 쿠바를 방문한 사진이 화제가 되었다.

바로 이 장면이다.

일단 아빠가 미국의 대통령임에도 대학 입학을 앞둔 평범한 17세 고등학생다운 표정이어서 인상적이었다.

스니커즈도 눈길을 끌었다. 언론은 '그녀가 입국 당시 신었던 검은 구두를 던져 버리고 흰 스니커즈에 매칭했다'며 그녀의 패션 센스를 칭찬했다.

그러나 가장 이목을 집중케 한 건 꽃무늬 드레스다. 에이소스(ASOS)에서 48달러(약 5만 원)에 판매 중인 이 드레스가 그녀의 소박함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유명인이 보통 사람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을 입었을 때 열광하기 마련이다. 우리나라에선 영화배우 안소희 씨가 지난 10일 한 행사에 3만 원대의 드레스를 입고 나왔다가 해당 제품이 3시간 만에 품절되는 사태가 있었다.

이후의 인터뷰에 따르면 안소희의 드레스는 협찬 상품이 아니라 코디가 매칭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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