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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서랜든은 트럼프와 힐러리가 대선에서 붙으면 힐러리를 뽑을지 확신하지 못한다(동영상)

  • 김태성
  • 입력 2016.03.30 10:50
  • 수정 2016.03.30 11:25

수잔 서랜든이 진보적 성향을 지니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힐러리 클린턴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명될 경우 무조건 클린턴을 지지할 거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버몬트 상원 의원 버니 샌더스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서랜든은 MSNBC 인터뷰에서 크리스 해이스에게 다음과 같이 자기의 의견을 밝혔다. 클린턴은 "15 달러 최저 임금을 위해 투쟁하고자 하는 의지도 없어요. 그러니 이전에도 그녀를 위해 투표를 안 했던 사람들이 왜 지금 그녀를 지지하려고 하겠어요?"

만약에 대선 후보로 트럼프와 클린턴만 남을 경우 클린턴을 지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솔직히 모르겠어요. 그때 상황을 봐야 할 것 같아요."라고 대답했다.

클린턴은 현재 버니 샌더스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하지만 지난 주말엔 워싱턴, 하와이, 알래스카 세 개 주에서 오히려 샌더스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반면, 독식에 가까운 트럼프의 경선 현상에 공화당 기득권층은 어쩔 줄 모르고 있는 상태다.

서랜든의 MSNBC 인터뷰는 위 영상에서 볼 수 있다.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S의 'Susan Sarandon Doesn’t Know If She’d Vote For Hillary Over Trump'(영어)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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