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시간대 나체로 서울 강남대로를 뛰어다니며 스트리킹을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알몸으로 차로를 활보한 혐의(공연음란)로 김모(46)씨를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7시께 강남역 인근 왕복 10차선 강남대로를 15분여 동안 뛰어다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김씨는 당시 술을 마셨거나 마약을 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나체 활주극을 벌인 이유로 "나쁜 짓을 하기는 싫고 나의 변화된 모습을 사회에 보여주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충북에 거주하는 김씨는 최근 서울에 올라와 서울역에서 6일여간 노숙을 하다 이날 스트리킹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알티부탁!)강남역주변에 나체로 활보하는 남자있습니다. 주의하시고 혹시나 변태짓하면 바로 신고하세요
— Benedict 영교 ,SHIN (@BagBing) 21 June 2012
아침부터 강남역 출퇴근 차량으로 붐비는 강남대로 한복판을 발가벗은채 걸어서 역주행하시던 아저씨... 아침부터 출근하는 사람들에게 봉변 선사... 하아... 또라이들은 회사에서 만나는 애들만으로도 족하다... 밖에서도 또라이를 만나고싶지않아...
— Junyoung Hong (@DarcyTigers) 29 March 2016
저 지금 강남역에 있는데여...어디가면 볼수있나여RT @6002theCham: 헐 뭥미 RT @J_Chic_: 강남에서 완전나체 남자 발견.심지어 걸어다님.빤스도 안입었음.이건 뭔 쓰레기냐 도대체.강남 스타일인가?
— 상큼한 모네 (@Monetdang) 21 June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