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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이 지미 키멜 쇼에서 "UFO 파일을 공유하겠다"고 말하다(동영상)

미대선이 불타오르는 이 시점,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의 대결이 현실로 다가올거라 모두가 믿는 이 시점, 클린턴이 '지미 키멜 라이브'에 나와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다. 특히, UFO 이야기를.

동영상 2:58분 지점부터 보면 알 수 있다. 지미 키멜은 이미 오바마와 빌 클린턴도 들은 적 있는 바로 그 질문을 힐러리 클린턴에게 던졌다.

"남편도 2014년에 쇼에 나온 적이 있어요. UFO와 에이리어 51에 대해서 물었었죠. 만약 제가 대통령이었다면 UFO 파일에 접근해 진실이 뭔지를 봤을 겁니다. 빌도 그러겠다고 말했지만, 아무 것도 찾을 수가 없었다고 했지요."

힐러리 클린턴은 아주 도발적인 답변을 내놨다. "네. 저는 다시 그렇게 할 겁니다. 그리고 알다시피, 요즘은 그걸 (UFO가 아니라) UAP(Unidentified Area Phenomenon : 미확인 항공 현상)이라고 부르죠. 그게 가장 최근의 학명입니다."

지미 키멜이 자신은 오래된 용어인 UFO를 더 선호한다고 하자 클린턴은 답했다. "제 생각에 두 명칭 다 교환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어쨌든 저는 그 파일을 우리 모두가 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공공자료로 만들 수도 있겠지요. 만약 거기에 아무 것도 없다면, 사람들에게 아무 것도 없다고 말합시다."

지미 키멜은 다시 물었다. "만약 거기에 정말 뭔가가 있다면요?"

힐러리는 이렇게 답했다. "만약 거기 뭔가가 있다면, 그게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만 않는다면 공공과 함께 나누어야 할 겁니다."

그러니까, 대체 뭘 공유한단 말인가? 지금 클린턴은 UFO가 정말 외계의 존재라는 가설에 불을 붙이고 있는 건가?

이달 초, 클린턴 캠페인의 대표인 존 포데스타는 힐러리가 대통령이 된다면 UFO 극비 파일들을 공개하도록 설득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아직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UFO 파일을 공개할지 말지에 대해서는 의견을 들은 바 없다. 아마, 곧 하지 않을까 싶다.

허핑턴포스트US의 Hillary Clinton: ‘I’ll Make UFO Files Public’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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