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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집이 구글맵 때문에 철거됐다

멀쩡했던 집이 하루 만에 무너졌다. 바로 구글맵 때문이다.

미국 타임지는 지난 24일 텍사스의 한 철거업체가 구글맵의 주소 오류 때문에 실수로 다른 사람의 집을 철거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업체는 작년 겨울 있었던 토네이도에 피해 입은 집들을 정리하던 도중 구글맵에 나와있던 한 주소를 따라가 철거를 마쳤다. 알고 보니 그 곳은 수리 전 보험처리를 기다리고 있던 집으로 철거는 전혀 예정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CNN Money는 구글이 “구글맵 상 원래 철거하려던 집과 잘못 철거된 집이 같은 주소로 표기되어있었고, 그 문제가 우리의 시야에 들어오자마자 수정했습니다”며 오류가 있었음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문제의 철거업체는 금일 이 사건에 대해 사과하며 “우리는 한 기업으로서 문제를 인식하고 우리의 실수를 인정합니다. […] 우리는 절대 이 끔찍한 사건에 대해 누군가의 탓으로 돌릴 생각이 없었다”고 타임지에 성명을 전달했다. 또한, 이 업체는 집주인에게 한 실수를 바로 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h/t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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