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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사람 집에서 절대 하면 안되는 행동 1가지

  • 박세회
  • 입력 2016.03.29 07:15
  • 수정 2016.03.29 07:17

미국에서 리키 제바이스와 함께 가장 인기 있는 영국인으로 꼽히는 제임스 코든이 영국 사람 집에서 절대 하면 안 되는 일 한 가지에 대해 설명했다.

"절대 남의 냉장고를 열지 마!"

아콘 TV의 세 편짜리 미니시리즈 '아주 영국적인 문제들'에 출연한 제임스 코든은 "너희 집처럼 편하게 있어"라는 말이 영국인들에게는 진짜로는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서 설명한다.

"그 말은 이 집은 절대 너희 집이 아니라는 의미야!"

영상에 등장하는 전설적인 영국 크리켓 선수 프레디 플린토프 역시 동의한다.

"(영국인들이) 집처럼 있으라는 말을 번역하면 '일단 신발부터 벗고 조심해, 소파나 테이블에 발 올리지 말고 뭘 하든 조심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정말 정말 이상한 손님의 행동은 바로 '냉장고를 여는 것이다.

"가끔 집에 와서는 '야, 나 뭐 좀 마셔야겠다'며 냉장고를 여는 애들이 있어요. 그러면 정말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인가 싶어요. 어떻게 해야 하냐면, 일단 냉장고를 열어도 되는지 물어봐야죠. 그러면 제가 '응, 원한다면 직접 꺼내 마셔'라고 하겠죠? (그러나, 그래도) 다시 상대방은 '아냐, 내가 어떻게 그래'라고 답해야죠."

흠, 맘에 들지 않는 영국사람의 집에 초대를 받거든 들어가자마자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서 소파 테이블에 발을 올리고 TV를 보면 복수 할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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