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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28일 08시 43분 KST

새누리당은 "화합을 중요시한"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다

연합뉴스

새누리당은 28일 4·13 총선 중앙선거대책위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했다.

통상 1∼2명이던 선대위원장을 5명으로 늘린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비박(비박근혜)계로 통하는 김무성 대표와 친박(친박근혜)계 서청원 이인제 최고위원, 원유철 원내대표가 포진했다.

여기에 야권의 경제통인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까지 영입해 계파와 보수, 진보 이념을 극복하려 했다는 게 새누리당의 설명이다.

최고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구성안을 추인할 계획이다.

제19대 총선(2012년)에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원톱' 체제였고, 제18대 총선(2008년) 때도 강재섭 대표가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여기에 공동선대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두는 사실상 단일 선대위원장 체제였다.

또 제18∼19대 두 번의 총선에는 이번처럼 권역별 위원장도 두지 않았다.

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계파를 불문한 최고위원·중진 의원을 고루 배치함으로써 화합을 중요시했다"면서 "아울러 권역별로 담당 선대위원장을 선정함으로써 지역 밀착형 총선 전략을 짜도록 했다"고 말했다.

권역별로 김태호(부산·경남) 김을동·안대희(서울) 이정현(호남·제주) 최고위원과 김정훈 정책위의장(부산·경남), 최경환 전 원내대표(대구·경북), 황우여(인천) 정갑윤(울산) 정병국(경기) 이주영(경남) 정우택(충북) 김기선(강원) 의원 등도 지역 선대위원장 역할을 맡았다.

여기에도 친박계와 비박계가 고루 포진했다.

이와 함께 공동총괄본부장에는 황진하 사무총장, 이군현 전 사무총장이 내정됐고, 전략본부장(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 홍보본부장(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 공약본부장(김종석 여의도연구원장) 조직본부장(홍문표 제1사무부총장)도 선정했다.

또 대변인은 이상일 의원과 안형환 전 의원을 우선 선정하고, 여성 대변인도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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