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중앙선관위, 4·13 총선 선거보조금으로 6개 정당에 399억원 지급

  • 허완
  • 입력 2016.03.28 08:36
ⓒZoonar RF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오후 여야 6개 정당에 총선 보조금 399억6천382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선거보조금은 분기별로 균등 분할해 지급하는 경상보조금과 별도로 지급되는 것으로, 선거가 있는 연도마다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을 대상으로 경상보조금 지급기준에 따라 후보등록 마감일 후 2일까지 지급한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171억2천23만원더불어민주당 146억2천854만원국민의당 73억4천480만원정의당 21억6천108만원기독자유당 3천257만원민주당 3천257만원이다.

선관위는 또 새누리당(6억9천786만원), 더민주(5억5천989만원), 민중연합당(9천137만원) 등 3개 정당에 여성추천보조금을 지급했다.

원외 정당으로는 유일하게 선관위로부터 일종의 보조금을 받게 된 민중연합당의 보조금 전액은 바로 이 여성추천보조금이다. 민중연합당은 군소정당 가운데 가장 많은 56명의 후보를 냈으며, 이중 45%인 25명이 여성이다.

여성추천보조금은 전국 지역구 총수의 5% 이상 추천정당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또 전체 지역구의 1% 이상을 장애인후보로 추천한 정당에 지급되는 장애인추천보조금은 새누리당(1억3천150만원)과 더민주(1억972만원)에만 지급됐다.

선관위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보조금은 이날 오후 1시께 각 정당에 지급될 예정"이라면서 "이날 중으로 추가 탈당에 따른 정당 의석수 변동이 생긴다면 액수는 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치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2016총선 #국민의당 #정의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