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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28일 14시 08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3월 29일 05시 27분 KST

남자가 섹스를 기피하는 5가지 이유

WANDER WOMEN COLLECTIVE via Getty Images
Man texting SMS on mobile phone in bed

오랜 관계를 맺어온 남녀를 상상해보시라. 남자는 보채고 여자는 "오늘은 골치가 아파"라며 섹스를 거절하는 그런 모습을 떠올릴 거다. 그런데 실제로는 꼭 그렇지 않다.

섹스 건강 치료사인 매티 실버는 허핑턴포스트 오스트레일리아에 "일종의 미신이다. 남자는 늘 섹스를 하고파 한다는 것 말이다."라고 설명한다.

실버는 남자의 성욕이 저하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다며 아래 5가지를 꼭 참고하라고 한다.

1. 임신하려고 섹스를 한다.

"남자가 섹스에 별로 관심을 안 보인다고 여자가 불평하는 소리를 들으면 난 우선 임신을 하려고 하는지 물어본다."라고 실버는 말한다. "임신이라는 목표로 매달 일정 시기에 맞추어 섹스를 해야 하는 남자의 성욕은 쉽게 꺾이기 마련이다."

2. 성행위 자체에 대한 열정/흥미가 모자라다.

열정이 모자란 것이 성욕이 모자란 것으로 잘 못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실버는 "남자(여성도)는 상대방에 대한 자기의 성욕 또는 성 기능이 약해졌다고 흔히 생각한다. 그런데 사실 성행위 자체에 대한 흥미가 사라졌기 때문일 수 있다."며 "오래된 관계에서 특히 자주 보는 현상인데, 파트너를 당연하게 여기고 그에 따라 섹스가 더 지루해진다. 섹스는 재미있어야 한다."라고 조언한다.

3. 신체적 문제일 수 있다.

물론 정신적인 이유일 가능성이 더 높다. 그렇지만 아닐 수도 있다.

실버는 또 "예를 들어 발기 부전처럼 이전엔 한 번도 격지 않았던 장애를 남자가 겪고 있을 수도 있다. 안정된 관계 일지라도 단 한 번의 사례로 두려움이 생기면 그 이후를 걱정하면서 악순환에 빠진다. 그리고 섹스를 기피하게 된다."며 "이런 현상을 섹스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잘 못 해석할 수 있는데, 사실은 '성적 불안감' 때문인 것이다."라고 말한다.

4. 스트레스

"스트레스, 피로, 직업에 대한 걱정. 다 남자의 성욕을 저하시키는 요소들이다. 또 우울증이나 테스토스테론 저하도 성욕을 감소시킨다."라고 실버는 지적했다. 본인의 삶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어느 부분이 성적 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5. 육체적 친밀감을 못 느낀다.

감정적 공감대 형성은 침실에서도 유효한데, 여성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상대방으로부터 아낌을 못 받고 있다고, 그래서 육체적 친밀감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느끼는 남자들이 있다. 또 아내가 자기보다 아이들을 더 우선순위에 놓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점차 불평이 쌓이고 관계가 멀어진다. 그런 상황에선 남자들이 느끼는 실망이나 울분은 이해할 수 있다. 거꾸로 생각해 보자. 불만이 쌓인 상태서 섹스를 하고 싶을지 말이다."

그는 우선 문제를 털어놓고 상의하라고 한다. "섹스에 대한 이야기를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우 꺼려한다. 물론 예민한 이야기라 어색할 수 있고 부끄러움, 창피, 불만족 등의 다양한 감정이 표출될 수 있다. 우리에겐 섹스는 자연스러운 것이라 본능적으로 잘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훌륭한 섹스 파트너가 되려면 사실 상대방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섹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그 자체가 약간의 위험이다. 상대방의 비판이나 거부가 두렵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섹스에 대한 자기의 욕구를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그 이유는 아무도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없기 때문이다."

대화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지식도 중요하다. 책, 잡지, 영상물을 참고하여 여성/남성의 신체, 또 성적 체위와 성교에 대한 이해를 늘이라고 실버는 추천한다.

"그런데 포르노는 제외하도록 하라. 섹스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를 갖게 될 수 있다."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AU의 '5 Reasons Why Men Don't Want To be Intimate'(영어)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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