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에서 혼자 돌아다니는 새끼 토끼를 본 고양이가 목덜미를 물어 채간다. 토끼를 데려간 곳은 자신의 새끼들이 있는 침실 박스 안이다. 위는 도도를 통해 공개된, 고양이가 토끼를 보고 집으로 데려가기로 결심한 순간을 담은 영상이다. 어미 젖을 빠는 고양이들 사이에 토끼도 곧 끼어 털 속을 파고든다.
영국 로테르담에 사는 이 작은 고양이의 이름은 '버블스', 생후 1주에 어미가 죽어 이 집에 입양됐다.
고양이가 털뭉치 같은 토끼를 돌보는 모습이 목격되는 게 그리 드문 일은 아니다. 보모 고양이가 케이지 안의 토끼들을 핥아주는 아래 영상에서도 볼 수 있다.
h/t The Do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