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병에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면서 오차 범위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연합뉴스와 KBS가 20~23일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3천500명(선거구당 500명)을 상대로 한 전화 여론조사(표본오차 95%±4.4%P) 결과는 이렇다.
노원병은 안 후보가 34.9%, 이 후보가 34.1%를 기록, 이 후보가 오차 범위인 0.8%포인트 차이까지 바짝 추격했다.
더불어민주당 황창화 후보는 13.9%를 얻어 야권 표가 분열되는 경향을 보였다.
지난달 조사에서 38.3%를 얻었던 안 후보는 하락세를, 33.1%를 기록했던 이 후보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격차가 빠르게 좁혀졌다.
다만 당선 가능성에서는 안 후보가(41.0%)가 이 후보(31.7%)보다 9.3%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 방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