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 셔츠를 헐값에 사면 기분이 좋다. 하지만 그 싼 옷을 삼으로써 당신이 어떤 일을 한 것인지 깨닫게 되면 절대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다. 위 동영상에 그 이유가 잘 설명되어 있다.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아래에 내용을 정리했다.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 당신도 익히 알고 있다. 저렴한 체인 소매점에서 옷을 사서 몇 번 입는다. 그러나 당신이 미처 깨닫기도 전에 당신은 그 셔츠를 잘 입지 않게 된다. 결국 몇 달 혹은 몇 년 뒤에 당신은 옷장 안 공간 확보를 위해 그 셔츠를 버린다.

언뜻 보기엔 아무런 피해도 주지 않는 행동인 것 같다. 봄을 맞아 옷장을 정리하는 게 뭐 어때서? 하지만 지구와 사람들에겐 심각한 영향을 준다. 미국에서만 매년 옷 쓰레기가 1천만 톤 나온다는 걸 알고 있었는가? 위의 그리스트 영상에 자세히 나오는데, 패션 유행이 빨리 바뀌는 것은 소비자들에겐 큰 돈이 들지 않을지 몰라도 환경에 미치는 비용, 나쁜 노동 조건이나 적정 수준 이하의 임금을 받고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미치는 비용은 엄청나다.

패스트 패션 소비의 비윤리적 습관을 버리는 정말 간단한 방법들이 있다. 오래 가고 유행을 타지 않으며, 공정한 조건에서 생산된 물건들만 골라 더 조금 구입하면 장기적으로는 소비자에게도 절약이 된다. 옷을 고를 때 누구나 느끼는 스트레스도 줄어들 것이다. 정리의 마술사 마리 콘도의 표현처럼, 고를 옷들은 적지만 ‘기쁨을 일으키는’ 옷이 더 많으면, 거의 언제나 입었을 때 기분 좋은 옷을 입을 수 있다.

허핑턴포스트US의 Why You Need To Stop Buying Cheap Clothe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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