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용의자의 정체가 밝혀졌다.
벨기에 현지 언론 RTBF와 이를 인용한 데일리메일, 허핑턴포스트US는 34명의 사망자를 낸 벨기에 연쇄 폭탄 테러의 용의자 가운데 2명이 벨기에인 형제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Brussels attackers are brothers Khalid & Brahim El Bakraoui; known to police for crimehttps://t.co/RhoZbEfkvJpic.twitter.com/RxhOJIsUSr
— The Straits Times (@STcom) 23 March 2016
이브라힘 엘 바크라위와 칼리드 엘 바크라위 형제는 테러 당일 자살 폭탄 조끼의 뇌관을 숨기기 위해 검은 장갑을 낀 채 공항 CCTV에 찍힌 인물들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칼리드 엘 바크라위는 지난 15일 벨기에 경찰이 파리 테러 주범 살라 압데슬람을 수색하다 총격전을 벌인 브뤼셀 남부의 아파트를 렌트한 인물인 것으로 파악됐다.
벨기에 현지 언론이 보도한 형제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