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탄생한 스쿠터인 ‘베스파’(Vespa)는 스쿠터를 애용하는 이들에게는 매우 사랑스러운 브랜드다. 하지만 오래되어 더는 달릴 수 없는 ’베스파’를 버리기가 아까워서 거실에 놓아둘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런 이들을 위해 바로셀로나의 어느 디자이너들이 놀라운 대안을 제시했다.
아래의 의자들은 ‘Bel & Bel’이란 디자이너 스튜디오가 제작한 것이다. 베스파의 특징적인 부분만을 남겨서 만든 사무용 의자다. 모조 가죽에 천을 덧씌웠고, 유압 피스톤을 장착해 사용자의 키에 맞출 수 있도록 했다. 등받이 뒷부분에는 베스파의 헤드라이트가 고스란히 달려있다.
이 의자가 제작되는 과정을 보고 싶다면, 여기로 접속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