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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시민들이 거리를 존 레논의 '이매진'으로 채우다(영상)

ⓒgettyimage/이매진스

어린 소녀가 브뤼셀의 광장에서 초에 불을 붙인다. 누군가가 존 레논의 '이매진'을 부르기 시작한다. 그러자 사람들이 노래를 따라한다. 종이 울린다. 연대와 희망의 몸짓이다.

브뤼셀 테러가 발생한 다음날, 많은 시민들이 꽃과 메시지와 촛불을 광장에 남기며 30여 명의 희생자를 애도했다. 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테러로 죽은 희생자들을 위해서다.

사람들은 서로 손을 잡았다. 다른 사람들은 눈물을 흘렸다. 어떤 사람들은 노래를 시작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이 동영상은 손을 잡고 원을 그린 시민들이 존 레논의 '이매진'을 부르는 장면을 담고 있다.

그리고 곧 벨기에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의 역사적인 도서관 종탑에서도 존 레논의 '이매진'이 흘러나왔다.

루벤 대학은 트위터로 이 종소리가 연대와 애도의 몸짓이라며 "희망은 살아남아야만 한다"고 썼다.

그렇다. 희망은 살아남아야만 한다.

허핑턴포스트UK의 Bells And Singers Fill Brussels With The Sound Of John Lennon’s Imagin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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