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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안보 전문가, '브뤼셀 공격은 오랜 시간 계획된 것이다'

  • 박세회
  • 입력 2016.03.22 16:39
  • 수정 2016.03.22 20:52

최소 2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 당한 벨기에 브뤼셀 연쇄 폭발에 대해 호주의 안보전문가가 새로운 해석을 내놨다.

벨기에 경찰은 나흘 전 지난해 11월 '파리테러'의 유력 용의자로 꼽혀 온 살라 압데슬람을 체포한 바 있다. 또한, 이틀 전에는 공범으로 지목된 나짐 라크라위에 대한 공개 수배령을 내려 이에 대한 보복성 테러라는 해석이 있다.

그러나 호주의 국가 안보전문가 알렉시 무라비예프가 허핑턴포스트 AU에 이번 폭발 사건이 '즉각적 반응에 따른 공습'이 아니라 '조직적으로 잘 준비되고 계획된 공격'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이는 브뤼셀의 교통을 마비시키려는 잘 조직되고 계획된 일련의 공습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종류의 공격은 공습 팀, 폭발물의 조립 등 시간과 노력이 드는 현격한 준비과정을 필요로 합니다."

알렉시 무라비예프 박사는 호주 연방정부에 안보와 관련된 사안에 대한 조언하는 전문가로 커틴 대학교의 사회과학 및 안보 연구학과의 학과장이다.

"브뤼셀은 유럽 연합의 심장이 있는 곳으로 상징적인 타겟입니다. 브뤼셀은 나토(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와 EU의 상징입니다."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Brussels Attacks 'Not A Knee Jerk Reaction To Terror Raids''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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