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대학생은 60달러를 들여 셀프 교정기를 만들었고, 치열이 정말 끝내준다

이 학생은 자신있게 활짝 웃을 수 있다. 좋은 교정 전문의를 만나서가 아니었다.

뉴저지 공과 대학에서 디지털 디자인을 전공하는 24세의 에이모스 더들리는 치아에 신경이 쓰였다. 그렇지만 학생이라 더들리는 교정을 받을 돈이 없었다.

DIY 교정기를 착용하기 전의 더들리의 치열

그래서 3D 프린트로 직접 DIY 교정기를 만들기로 했다고 최근 블로그에 올렸다. 제작 비용은 총 60달러 미만이었고, 교정기를 16주 정도 착용하자 치열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다시 자유롭게 미소 지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다. 그게 제일 중요한 것이다.” 더들리는 직접 교정기를 만든 뒤 블로그에 이렇게 썼다.

직접 3D 프린팅으로 만든 교정기를 사용한 뒤의 더들리의 치열

더들리는 고등학교 때는 교정기를 사용했으나 유지하지 못했다고 버즈피드 뉴스에 설명했다. 그는 치열이 마음에 안 들어서 한동안 미소를 짓지 않았다고 블로그에 썼다.

“아주 흉하지는 않았지만 의식하게 될 정도이긴 했다.”고 그는 블로그에서 설명했다.

더들리가 만든 교정기

그러나 인비절라인 같은 투명 교정기는 최고 8,000달러까지 한다. 하지만 비싼 투명 교정기 이미지들을 살펴보던 그는 3D 프린터에서 나오는 스트라이에이션과 비슷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학교의 3D 프린터 장비를 이용해 자기 치아를 스캔하고 프린트하기로 했다고 CNN 머니는 보도했다. 그런 다음 독성이 없는 플라스틱 틀을 이용해 교정기를 12개 만들었다. 교정기 조정을 가늠하기 위해 애니메이션을 사용했다. 치아 교정 전문의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더들리

“내 치아가 변해 갈 과정을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서, 치아끼리 서로 부딪히지 않게 했다. 애니메이션의 각 프레임을 교정 단계로 사용했다. 치아 하나가 정해진 시간 동안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는 최대 거리에 맞춰 몇 단계(프레임)을 거칠지 정했다.” 더들리가 허핑턴 포스트에 보낸 이메일이다.

더들리는 이번 주 초에 CNN 머니에 지금도 마지막 교정기를 착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들리는 이걸 따라하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 이번에 교정 전문의의 자문을 구하지 않았다고 허프포스트에 말했다. 그러나 저널에 실린 글들과 교과서에서 정보를 얻기는 했다. 그리고 이게 교정기 구입에 비해 돈이 적게 드는 대안이긴 하지만, 돈을 아끼기 위한 목적으로만 했던 것은 아니라고 버즈피드에 설명했다. 도전해보고 싶었다는 것이다.

“문화적으로 조금은 단절적인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의 디자이너 겸 제작자로서의 기술을 보여줄 수 있고, 거의 공짜에 가까운 비용으로 내가 신경 쓰는 것을 고칠 수 있다고 깨닫자 나는 기꺼이 위험 부담을 감수할 용의가 있었다.”

허핑턴포스트US의 College Student Made His Own Braces For $60, And His Teeth Look Fantastic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페이스북에서 허핑턴포스트 팔로우하기 |

트위터에서 허핑턴포스트 팔로우하기 |

허핑턴포스트에 문의하기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교정기 #치아교정 #이빨 #치아 #치과 #의학 #미담 #라이프스타일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