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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 예방에 최고인 과일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연구결과)

와인 한 잔이 주량이든 위스키 애호가이든 술 마시는 모든 사람이 동의할 수 있는 것은 숙취가 고약하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음주 관련한 두통이나 몸살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자, 보시라. 배, 그것도 한국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아시아 배. 맛도 좋으며 숙취 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숙취 예방법은 생각보다 달콤할 수 있다.

호주 정부의 과학 부서인 영연방 과학/산업 연구 기관이 지난여름에 실행한 연구는 배의 효능을 입증했다. 즉, 어떤 형태로 섭취하던 (예를 들어, 깎아서 또는 주스 형태로) 음주 전에만 섭취하면 혈중 알코올 농도를 낮추고 숙취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었다는 것이다.

정확이 어느 성분이 이런 숙취 예방 효과를 초래하였는지는 밝히지 못했지만, "알코올 대사에 중점 역할을 하는 효소 그리고 알코올 흡수 방지나 퇴치에도 배가 작용을 한다"라고 이번 연구 담당자인 매니 녹스는 영연방 과학/산업 연구 기관 웹사이트에 설명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금색 빛의 이 달콤한 과일을 한 컵만 먹어도 숙취 예방 효과가 있다는 거다. 그런데 꼭 기억해야 할 점은 술을 마시기 전에 섭취해야 한다는 사실.

호주나 미국에서는 배 주스를 한국 슈퍼마켓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GQ에서 일하는 친구들도 한국슈퍼에서 구한 배 주스를 음주 전에 마셨던 모양이다(그들도 효과를 봤다고 한다).

또, 아래의 배 레시피를 시도해 보는 것도 숙취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골치 아프지 않은 음주 다음 날을 맞을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왠지 좋아진다.

*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S의 'How Asian Pears Could Magically Prevent Hangovers'(영어)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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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음주 #숙취 #과일 #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