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의 딸이 성신여대 면접에서 부정행위를 했다는 뉴스타파의 보도에 대해 나 의원은 "터무니 없는 것"이라는 반박을 낸 바 있다.
그러나 노종면 전 YTN 기자는 나 의원이 아무 것도 반박하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반박문' 쓰신 나경원 의원께.반박의 뜻은 '남의 의견이나 주장에 반대하여 논박함'이며,논박은 '잘못된 점을 조리 있게 지적하여 공격함'입니다.나의원의 반박문에서는 논박도, 조리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뉴...
Posted by 노종면 on Friday, 18 March 2016
앞서 뉴스타파 역시 나 의원의 해명을 다시 반박하며 다음과 같이 지적한 바 있다.
나 의원은 그동안 뉴스타파 취재진을 줄곧 피하기만 하다가 보도가 나가자 뉴스타파 보도의 핵심 사안에 대해서는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고 ‘장애 자녀를 둔 부모’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마치 뉴스타파가 특정 정치인을 공격하기 위해 장애인 “자녀의 인생까지 짓밟”는다는 식의 엉뚱한 물타기로 대응하고 있다.
뉴스타파는 취재과정에서 나 의원 측에 여러 차례 취재 내용을 알려주며 해명을 듣고 반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접촉했으나 전화, 이메일로는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했고, 직접 찾아가서도 지지자들에게 떠밀리며 “아무 대답도 안하겠다”는 한마디 답변만 듣고 돌아와야 했다. (뉴스타파 3월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