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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탈락 후 김광진은 이렇게 말했다

  • 김병철
  • 입력 2016.03.19 06:51
  • 수정 2016.03.1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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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김광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20대 총선(순천) 경선에서 떨어졌다.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로 더욱 유명해진 김 의원의 낙천 소식에 많은 지지자들이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이렇게 밝혔다.

공정한 경선에서 진것이니 당의 잘못은 없습니다. 아직 저의 부족함으로 인한것이니 당에 대한 비난은 말아주세요 ^^ 정당투표는 2번으로! 비록 경선에서 떨어진 인기없는 의원이지만 지원유세 필요한곳 있으면 연락주세요. 자유로운 몸이니 전국 어디든 갈께요아참! 노관규시장님께 인사를 못드렸네요. 본선 멋지게 잘 치루셔서 호남유일 새누리당 지역구 탈환해주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김광진 on Friday, March 18, 2016

제가 지난번에 컷오프를 경험해보니 낙선한 사람에게 통화하기가 참 힘들더군요그래서 노관규 후보께 먼저 전화드렸습다. 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Posted by 김광진 on Friday, March 18, 2016

김 의원을 누르고 공천을 받게 된 노관규 후보는 순천시장 출신(2006~2011년)이다. 고졸인 그는 세무공무원을 거친 후 사법고시에 합격해 검사를 역임했고,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했다.

여러분들 응원으로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감사드립니다.끝까지 함께한 김광진 의원께 위로말씀 드립니다. 잘해서 보람있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Posted by 노관규 on Friday, March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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