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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딸 부정입학 의혹 보도에 '법적 대응한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 뉴스타파가 17일 자신의 딸의 성신여대 부정입학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최고점으로 합격했다.

Posted by 허핑턴포스트코리아 on Thursday, March 17, 2016

나 의원은 18일 자신의 블로그에 아래와 같이 해명했다.

"매년 수백명의 장애인 수험생들이 장애인 특별전형에 따라 정원외로 대학교육의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발달장애인 학생 두명이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합격했습니다."

"제 아이는 정상적인 입시 절차를 거쳐 합격하였습니다. 당시 다른 학교 입시전형에도 1차 합격한 상황에서 성신여대에 최종 합격하여 그 학교를 택했을 뿐입니다."

"'특혜'와 '배려'는 다릅니다. 장애인은 사회의 배려를 받아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걷지 못하는 사람에게 휠체어를 빼앗고 일반인처럼 걸어보라고 말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것처럼 장애인의 입학전형은 일반인과는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아팠던 우리 아이가 말도 안되는 입시 의혹 때문에 또 한번 아파야 하는 것입니까? 엄마가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딸의 인생이 짓밟혀야 합니까?"

(전문 보기 클릭)

그러나 이병우 성신여대 실용음악학과장의 스페셜올림픽 음악감독직 역임, 그리고 자신의 측근 두 명이 성신여대 심화진 총장 해임 반대에 개입하게 된 일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반박문에 포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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