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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이 정청래 지역구에 출마하며 밝힌 말(사진)

  • 원성윤
  • 입력 2016.03.18 14:03
  • 수정 2016.03.18 14:09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에 전략공천된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1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 뒤 정 의원과 포옹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에 전략공천된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1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 뒤 정 의원과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의 눈물을 닦아주고 싶었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이 3월18일 정청래 의원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 정청래 의원이 함께하며 손 위원장의 출마를 격려했다.

노컷뉴스 3월18일 보도에 따르면 손 위원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모든 걸 당에 쏟아붓는 바로 정청래의 눈물을 닦아주고 싶었다"며 "더불어민주당의 가치를 국민의 언어로 바꾸어 국민들에게 알리는 일과 2017년 정권 교체를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마다치 않겠다고 말했지만, 지역구에 출마해 선거운동을 하겠다는 결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 안팎에서 손 위원장의 지역구 출마에 대한 비판적인 의식한 듯, 정 의원은 손 위원장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을 했다. 뷰스앤뉴스에 따르면 정청래 의원은 출마 선언을 마친 손 위원장과 포옹한 뒤 발언대에 올라 “당의 결정을 존중한다. 당의 선택에 기꺼이 따르겠다"면서 "오늘 이 순간 정청래가 손혜원이고, 손혜원이 정청래”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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