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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가 자동 끈 조절 스니커즈를 정말로 발매한다!

  • 김도훈
  • 입력 2016.03.17 13:28
  • 수정 2016.03.17 13:29

'백 투더 퓨쳐 2'의 바로 그 장면!

대단해 스콧! 지난 해 마이클 제이 폭스는 자동으로 끈을 조절하는 '나이키 맥'을 세상에 소개했다. '백 투더 퓨쳐 2'에 영감을 얻어서 만들어진 진짜 자동 끈 조절 스니커즈였다.

그러나 그것은 경매에 내놓기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제품이었다. 우리 모두가 마티 맥플라이가 될 수는 없었다는 소리다.

그런데, 당신도 될 수 있다.

지난 수요일 나이키는 자동 끈 조절 스니커즈를 정말로 대중을 위해 팔겠다고 선언했다.

나이키 하이퍼어댑트 1.0(Nike HyperAdapt 1.0)이라는 이름의 이 스니커즈는 특별한 끈을 갖고 있어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조이거나 느슨해지게 할 수 있다.

나이키의 수석 발명가인 티파니 비어스는 "신으면 신발 뒤축이 센서를 건드리게 되고, 저절로 신발이 발에 맞게 맞춰진다"고 설명했다. "끈을 죄고 느슨하게 만드는 두 개의 버튼이 옆에 달려있을 것이다. 완벽하게 발에 맞을 때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제품 동영상

물론 이 제품은 신발이 발에 맞을 때까지 직접 버튼으로 조절을 해야 한다. 하지만 나이키 디자이너인 팅커 하트필드는 언젠가는 버튼 조작 없이 자동으로 맞춰지는 신발을 내놓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

나이키의 말에 따르면 하이퍼어댑트 1.0은 올 연말에 세 가지 색으로 출시된다. 하지만 이 스니커즈는 오직 나이키의 피트니스 포탈인 Nike+의 멤버들만 구입이 가능하다. 물론, 이 포탈은 가입이 무료다(지금 당장 가입해두시라!).

허핑턴포스트US의 Eat Your Heart Out, Marty McFly: Nike Unveils Self-Lacing Sneakers For The Masse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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