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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이 자신의 우주를 뒤바꾼 스승에 대해 이야기하다

스티븐 호킹은 학교 교사 디크란 타타에게 영감을 받아 수학 교수가 될 생각을 하지 않았다면 저명한 물리학자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3월 15일에 바키 재단의 국제 교사상이 발표한 새 영상에서 호킹은 영국 하트퍼드셔의 세인트 올반스 학교를 다닐 때 타타를 만나서 인생이 달라졌다고 회상했다.

“지겨운 교사들이 많았다. 타타 선생님은 지겹지 않았다. 타타 선생님의 수업은 활기차고 흥미진진했다. 무엇이든 토론할 수 있었다.” 그는 타타와 함께 전기기계 스위치로 첫 컴퓨터를 만들었다고 한다.

“타타 선생님 덕택에 나는 캠브리지 수학 교수가 될 수 있었다. 그건 한때 아이작 뉴턴이 가졌던 직업이었다. 우리가 살면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면, 사실은 교사 덕택에 할 수 있는 일인 경우가 많다.”

호킹은 글씨를 잘 못 쓰는 게으른 학생이었다고 털어놓았지만, 자신에게서 경이로움과 호기심을 일깨워 준 타타에게 찬사를 보냈다. 그리고 수학과 과학계로 진출하고 싶게 만들어 주었다.

타타는 2006년 12월 2일에 7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이 따뜻한 영상은 매년 국제 교사상으로 전세계의 훌륭한 교사들을 기리는 바키 재단이 만든 것이다. 작년부터 시상을 시작했다.

올해 1백만 달러의 상금은 일요일 두바이에서 열릴 국제 교육 기술 포럼 행사에서 수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후보 10명이 지난 달에 발표되었다.

“나는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들 중에 나의 교사들을 꼽는다. 교사들은 젊은이들의 잠재력을 키워주고 생산적이며 책임있는 사회의 일원으로 피어나는 것을 돕는다. 교사들의 가치를 과소평가하기란 쉽지 않다. … 나는 교사들의 가치를 인식하는 국제 교사상 제정을 환영한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성명에서 밝혔다.

허핑턴포스트US의 Stephen Hawking Opens Up About Teacher Who Changed His Univers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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