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의 대학생 사라 페티(Sara Petty)는 날씬한 여성들만이 특정 옷(예: 비키니)를 입을 수 있다는 사회의 편견을 날려버리기 위해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사진을 올렸다.
Girls: Wear whatever the hell you want. pic.twitter.com/AjeudTM9rH
— Sara Petty (@_spetty) 9 March 2016
소녀들이여, 니들이 원하면 어떤 옷이든 다 입어버려
'네가 200파운드(90kg)를 넘으면, 비키니를 입어선 안 돼'와 같은 멘션에는 '비키니'를 입고 자신 있게 웃는 사진을
'90kg 넘으면 크롭탑도 입으면 안 돼'라는 멘션에는 '크롭탑'을 입은 사진을
'90kg 넘는데 핫팬츠 입고 셀카 찍지 마'라는 멘션에는 '핫팬츠'를 입은 사진을
'90kg 넘으면 레깅스도 절대 입지 마'라는 멘션에는 '레깅스'를 입은 사진을 올렸다.
비록 이 멘션들이 사라를 겨냥한 것은 아니었으나, 사라는 이 멘션뒤에 숨겨진 '여성에 대한 교활한 시선'을 지적했다.
아래는 사라가 허핑턴포스트에 말한 내용.
"200파운드(90kg)를 넘으면 비키니 따위는 입지 말아야 한다는 트위터 멘션을 진짜 많이 봤어요. 잠깐만 검색해 봐도, 한 무더기가 나오더군요. 그래서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걸 했을 뿐이에요.
저는 소녀들이 저울 위의 숫자에 대한 강박을 버리고, 자신들이 얼마나 가치 있고 아름다운지를 결정할 숫자 따위는 없다는 걸 알길 바라요."
* 위의 글은 The Huffington Post US에서 소개한 기사를 한국어로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