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국민의당 의원이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야권연대 불성사의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3월17일 보도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입장발표를 통해 "작금의 정치상황에서 집권세력의 압승이 불러올 끔찍할 상황을 막아내고 동시에 우리 당이 수도권에서도 의석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당 차원의 야권연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으나 이를 성사시키지 못한 데에 스스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야권 통합 필요성을 안철수 대표에게 수차례 얘기했으나 안 대표가 거부했다. 이후 선대위원장직을 사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