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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슨 포드와 스티븐 스필버그가 '인디아나 존스5'로 다시 만난다

  • 강병진
  • 입력 2016.03.16 05:32
  • 수정 2016.03.16 05:33

지난 2015년 12월, 디즈니의 CEO 밥 아이거는 ‘인디아나 존스’의 다섯번째 시리즈를 제작할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말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지 루카스의 ‘스타워즈’와 함께 ‘인디아나 존스’ 같은 작품들이 제작될 겁니다. 우리는 훌륭한 이야기를 매우 많이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6년 3월 15일, 루카스 필름을 소유한 디즈니는 ‘인디아나 존스 5’의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 배우 해리슨 포드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도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디즈니 스튜디오의 회장인 알란 혼은 “인디아나 존스는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웅 중 한 명”이라며 “우리는 그를 2019년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말했다.

“감독과 프로듀서, 배우와 약할까지 이렇게 완벽한 조합을 갖는 건 매우 드문 일다. 우리는 해리슨 포드와 스티븐 스필버그의 모험에 승선했다는 것에 더 이상 흥분하지 않을 수 없다.”

‘인디아나 존스 :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2008) 이후 11년 만에 제작되는 이 영화의 제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디즈니는 2019년 7월에 개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다섯번째 '인디아나 존스'에 대해 할리우드는 해리슨 포드가 아닌 새로운 배우가 주인공을 맡게 될 것이라고 예상해왔다. 2015년 초 '데드라인'은 '쥬라기 월드'의 크리스 프랫을 예상한 바 있었다. 하지만 당시 프로듀서인 프랭크 마샬은 "오직 해리슨 포드만이 인디아나 존스를 연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랭크 마샬의 이야기 대로 다섯번째 인디아나 존스 또한 해리슨 포드다. 프랭크 마샬은 새로운 '인디아나 존스'에도 프로듀서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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