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이 알파고에 이긴 제4국에서 나온 '백돌 78수'를 기념한 넥타이가 나왔다.
제4국에서 이세돌 9단이 착한 '백 78수'는 4국을 승리로 이끈 신의 한 수로 불린다.
그러나 물론 알파고에게 직접 선물하는 것은 아니다.
이 넥타이는 반상(바둑판)위에 놓인 제4국의 기보 중 78번째 수만을 빨간 색으로 강조한 것으로 한국 기원이 알파고의 개발사인 딥마인드에 선물하기 위해 넥타이 제조업체 '누브티스'에 의뢰한 것이라고 한다.
이세돌 9단이 4국에서 둔 78번째 수는 아래와 같다. 누브티스의 넥타이는 이 반상을 형상화 한 것.
국민일보는 누브티스 이경순 대표가 "이 9단의 승리를 기념해 '신의 한 수 넥타이'를 제작했다"며 "78수는 무한한 인간 창의력의 상징"이라고 15일 밝혔다고 밝혔다.
또한 이 매체는 이 9단이 대국을 끝내고 갖는 인터뷰에서 심플한 디자인의 '신의 한 수' 넥타이를 착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