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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 나홍진 감독의 신작 ‘곡성' 티저 예고편 공개(동영상)

  • 강병진
  • 입력 2016.03.15 10:50
  • 수정 2016.03.15 10:55

‘추격자’와 ‘황해’를 연출한 나홍진 감독의 신작 ‘곡성’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곡성’은 어느 외딴 마을에서 발생한 의문의 연쇄 죽음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다. 수사를 시작한 경찰과 현장을 목격한 여인, 그리고 현장으로 불러온 무속인이 중요인물이다. 곽도원이 경찰 종구를, 천우희가 목격자 무명을 연기하며 황정인 무속인 일광을 맡았다.

지난 2015년 12월, 류승완 감독은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 ‘곡성’의 1차 편집본을 본 여러 감독들의 반응을 전한 바 있었다. ('씨네21' 인터뷰 전문보기)

“1차 편집본을 본 임필성 감독은 무서워서 잠을 못 잤다고 하고, 봉준호 감독은 급체를 했다고 했다. (웃음) 다른 여러 감독들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준 <곡성>이 어떤 영화일지 나 또한 너무 궁금하다.”

또한 이 인터뷰에서 나홍진 감독은 ‘곡성’의 포인트 중 하나로 ‘무속인’을 꼽은 바 있다.

“<곡성>에 무속인들이 많이 나오는데, 황정민을 제외하고는 모두 실제 무속인들을 캐스팅했다. 그런데 다들 황정민 선배의 연기를 보고는 깜짝 놀랐다. 실제 무속인들이 보기에 어색하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어야 하는데, 진짜 대단하다고 말이다.”

아래는 ‘곡성’의 티저포스터다. ‘곡성’은 오는 5월 12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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