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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이 자폐증으로 고생하는 소녀와 무대에서 노래하다(영상)

아델이 무대 위에서 한 팬과 듀엣으로 부른 노래가 가슴에 불을 질렀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지난 화요일 맨체스터 공연에서 아델이 12살의 소녀 에밀리 탐만을 무대로 올려 함께 'Someone like you'를 불렀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화이트필드 중학교에 다니는 에밀리의 어머니 레이 탐만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딸이 "아델과 노래를 하는 게 꿈이에요'라고 쓰인 보드를 든 사진을 게재했고 이를 본 아델 측에서 초청했다고 한다.

바로 이 사진이다.

맨체스터의 중창단 소속이자 '브리튼스 갓 탤런드'에 출연한 적도 있는 에밀리가 무대 위에서 노래를 시작하자 아델은 관객들의 환호를 북돋우며 그녀에게 용기를 불어넣는다.

무대 위에서 아델과 보낸 시간이 그녀에게 힘이 되기를 더욱 바라는 건 보도된 바에 의하면 에밀리가 여러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에밀리가 신체의 주요한 구조 단백질인 콜라겐에 결함이 생겨 관절이 약해지는 '엘러스-단로스 증후군'으로 2년 전까지 휠체어 신세를 져야 했으며 자폐증 증상과 ADHD(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를 앓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 탐만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델, 오늘 우리 딸과 함께 노래해 줘서 고마워요."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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