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린 팔에 단 새로운 생체 의수 손가락으로 촉감을 느끼는 게 어떤지 묘사하는 데니스 아보 쇠렌센은(위 영상) 깜짝 놀란 모습이다.
과학자들이 쇠렌센의 팔의 신경에 촉감을 느낄 수 있는 의수를 달자, 그는 미끄러움과 거침 등 다양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고 뉴 사이언티스트는 보도했다.
“내 손으로 만지는 것과 거의 비슷했다. 나는 아직도 없어진 내 손을 느끼는데, 언제나 주먹을 쥔 느낌이다.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내 손 집게 손가락으로 질감을 느꼈다.”
화요일 e라이프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인공 손가락 끝은 여러 재질 위를 움직일 때 전기 신호를 보내는 센서를 사용한다고 한다.
이 신호는 우리의 신경계가 의사소통하는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잇단 전기량 증가로 바뀐 다음 신경에 전달된다(아래 다이어그램 참조).
이 손가락 끝을 달자 쇠렌센은 거친 표면과 부드러운 표면을 96% 구분할 수 있었다고 연구자들은 말한다.
이제까지 사용하던 로봇식 손으로는 물건의 형태와 부드러운 정도를 구분할 수 있었다.
촉감을 되살리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는 이 손가락 끝의 개발로 미래의 의수가 더 개선되기를 연구자들은 바라고 있다.
허핑턴포스트US의 This Brilliant Bionic Fingertip Just Changed An Amputee's Lif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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