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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초보아빠가 지금 당장 하지 않으면 후회할 5가지

  • 구세라
  • 입력 2016.03.16 05:55
  • 수정 2018.02.09 14:21
ⓒgettyimages/이매진스

리모컨만 돌렸다 하면 나오는 TV 속 육아 예능 탓에 아빠는 더 이상 숨을 곳이 없다. 육아는 이제 아내 혼자만의 몫이 아니라는 것쯤은 알고 있지만, 아이가 아파도 휴가조차 제대로 쓸 수 없는 한국 아빠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게 한둘이 아니다. 마음만큼은 지구 반대편에 존재하는 천사아빠 스칸디 대디를 닮아보고도 싶다.

하지만 육아 휴직 10개월 동안 월급 100% 지급, 집에서 5분 거리의 어린이집이 모두 공짜, 야근 없는 회사문화를 가진 나라의 아빠와 비교하는 건 어쩌면 너무 가혹한 것 같다. 그렇다고 현실 탓만 하고 있을 수도 없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 더 힘들어하는 아내를 위해서라도 함께 힘을 내야 하니까. 그래서 ‘초보아빠’들을 위해 지금 당장 하지 않으면 후회할 스칸디 대디의 건강한 육아법 5가지를 소개한다.

1. 아이의 울음은 아빠에게 건네는 메시지, 아이와 따스한 대화를 나눠라.

가끔 아이가 자지러지게 울 때면 정말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처음엔 더럭 겁이나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아이에게 별 이상은 없다. 열도 재보고 아이의 몸도 살펴보지만, 아이가 우는 이유를 당최 알 길이 없다. 아내마저 집을 비우고 없다면 아이보다 더 크게 울고 싶어진다.

하지만 아이가 우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 아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유일한 대화법일 수 있다. 낯선 지구에 와서 적응하느라 그렇구나 생각하며, 아빠가 먼저 안정을 되찾는 게 중요하다. 아이가 계속 울면 아이를 꼭 껴안고 앞뒤로 흔들어주며 말을 걸어주면, 엄마 뱃속에 있을 때 환경과 비슷한 느낌에 금세 진정되기도 한다. 또, 아이는 청각이 특히 발달해 있어서 시계 소리나 선풍기 돌아가는 소리 등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백색소음을 들려주는 것도 방법이다. 어느새 당황하지 않고 ‘아빠에게 할 말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면, 당신은 스칸디 대디의 육아법 하나를 이미 터득한 것.

2. 아이가 태어난 날부터 책을 읽어주며, 아이와 친밀한 교감을 쌓아라.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땐 손가락 발가락 열개씩 건강하게만 태어나주길 바랐건만, 막상 아이가 세상에 나오면 부모의 욕심은 하루가 다르게 커지기 마련. 아이 미래를 위해 좋은 교육을 하고 싶은 아빠라면, 오늘 밤부터 당장 책 읽어주는 일부터 시작하자. 하루에 10분이라도 매일 읽어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책 읽어주는 시간을 특별히 정할 필요는 없지만, 아이가 잠들기 전에는 반드시 책을 읽어줘라. 아빠의 목소리가 엄마의 목소리보다 수면효과가 높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잡아주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신생아 때부터 책을 읽어주면 아이의 언어발달과 사회적, 감정적 기능을 키워준다는 이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아빠가 아이와 교감하며 사랑을 쌓는 가장 근사한 방법임을 알아두자.

3. 아이의 수유를 함께하면서 진정한 아빠로 거듭나라.

하루종일 회사 일에 육아까지 도맡은 아내에게 한밤중 수유마저 혼자 감당하게 하는 건 아내에게도, 아이에게도 미안한 일. 아내는 밤마다 눈이 퀭하다. 밤중 수유는 길어야 생후 8개월 정도이니 아빠가 밤중 수유를 함께 해보자.

간신히 잠든 한밤중 아이가 젖 달라고 보채기 시작하면, 아빠는 은은한 전등을 켜고 수유 쿠션을 준비해주자. 아내가 젖을 먹이고 난 뒤, 아이를 넘겨받아 트림시키고 다시 재우는 일은 아빠가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다. 아이는 아빠의 품에서 심장 소리를 들으며 다시 편안하게 잠들 것이다. 평일 한밤중이 어렵다면, 주말이라도 아이를 데리고 자보자. 잠시도 쉴 틈 없던 아내에게 하룻밤의 온전한 숙면을 선물해주는 것. 들인 노력에 비해 대가는 크다. 아내는 감동하고 아이와 친밀감은 더 높아진다. 아내부터 챙기는 센스, 스칸디 대디가 되기 위한 덕목이다.

4. 주말에는 자연의 품에 아이를 맡겨라.

회식이다, 야근이다, 평일 저녁 아이의 깨어있는 모습을 본 게 언제인가 싶다. 간혹 아이가 깨어 있더라도 20분만 안고 어르다 보면 피곤이 먹구름처럼 몰려온다. 그래도 주말엔 아이와 함께할 시간을 만들겠노라고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드디어 찾아온 휴일, 아이를 데리고 가까운 숲으로, 강으로 나가자. 거창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주변에 위험한 것은 없는지 살피고 아이가 마음껏 돌아다니며 놀도록 내버려두면 된다. 아직 걷지 못하는 아이라면 맨발로 흙을 밟도록 해주거나 손으로 꽃잎을 만지게 해줘라. 아빠가 목말을 태워 키 높은 나무의 열매와 잎을 만져보게 해주면 아이는 신기함에 기뻐할 것이다. 숲과 함께 호흡하고 흙과 꽃잎, 아빠의 어깨를 장난감 삼아 놀다 보면, 자연의 속도로 자연의 품에서 일상의 순간순간을 느끼고 즐길 줄 아는 여유를 아이도 자연스레 배우게 된다. 아빠의 진정한 매력은 집안보다는 야외에서 훨씬 더 발휘된다.

5. 아이용품에 깐깐하면 아이가 크고 난 뒤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소중한 내 아이에게 다른 누구보다 좋은 제품을 사주고 싶은 마음은 어느 부모나 같다. 하지만, 무슨 제품을 사야 하는지, 어떤 것이 좋은 제품인지 고르는 것도 힘들 만큼 정보가 넘쳐난다. 또 어찌나 비싼지, 정신이 아찔해질 때도 있다. 그래서 멋진 디자인, 모던한 색감, 실용성에 착한 가격까지 꼼꼼하게 따지고 나면 이젠 끝난 걸까.

아이의 건강까지 생각한다면, 초보아빠를 벗어날 수 있다. 아이는 어떤 물건이든 손에 쥐면, 입으로 가져가 물기 마련. 특히, 몸에 직접 닿는 바디용품이나 아기물티슈 등은 아이의 피부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므로 선택할 때 더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자연 친화적 재료를 사용한 것인지, 제조기준(GMP)이나 피부자극테스트(Ellead) 등은 통과한 것인지 등 아이의 여린 피부와 건강까지 생각하는 스칸디 대디의 깐깐함은 반드시 챙겨야 한다.

최고의 육아는 엄마, 아빠와 함께할 때 완성된다. 아이의 건강한 피부까지 고민하는 적극적인 아빠를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아기물티슈가 응원한다 . 건조한 봄철 아이들의 피부는 더욱더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생후 1년 내에는 피부장벽이 미성숙해 쉽게 수분을 잃어 건조해지고 작은 자극에도 손상되기 쉽다.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아기물티슈는 스칸디나비아산 천연펄프 함유 원단으로 연약한 신생아 피부에 자극이 적고, 바질, 미조람, 세이지 허브 성분까지 들어있어 아기의 피부장벽 강화를 도와준다. 초보아빠의 아이 건강 걱정을 줄여줄 것.

* 이 콘텐츠는 하기스 아기물티슈의 지원으로 제작된 네이티브 애드 (Native A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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