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과 구혜선 측이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안재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OSEN에 "드라마 종영 후 좋은 관계로 발전한 것 같다"는 말로 배우 선후배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음을 밝혔다.

구혜선 소속사 역시 동일한 입장.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구혜선과 안재현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는 말로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특히 이는 첫 열애설이 보도된지 90분만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앞서 두 사람은 KBS 2TV 드라마 '블러드'에서 뱀파이어 의사 박지상과 외과 전문의 유리타 역할로 연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안재현은 1987년생, 구혜선은 1984년생으로 연상연하 커플.

한편, 최근 안재현은 나영석 PD의 '신서유기'에 새로운 멤버로 합류해 큰 화제가 된 바 있으며 현재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또한 조만간 한 차례 중국으로 추가 촬영을 떠날 것으로 알려져 있어, 그곳에서 연인 구혜선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할지도 관심이 쏠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