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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 아빠 김영오씨, 라디오 DJ가 됐다

  • 김병철
  • 입력 2016.03.10 12:15
  • 수정 2016.03.10 12:34
ⓒtbs 제공

'유민 아빠'로 알려진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씨가 tbs(교통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씨는 오는 1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40분에 방송되는 tbs FM ‘가슴에 담아온 작은 목소리’(95.1MHZ) 진행자 겸 현장 리포터를 맡는다.

tbs는 “안타까운 사고를 당하고서 무관심 속에 방치된 이웃이나 도시 재개발로 갈 곳을 잃은 주민, 가정이나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 등 우리의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사람을 직접 찾아가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생명과 안전은 진보적인 문제도, 보수적인 문제도 아닌 우리 국민 모두의 일입니다. 규제와 법규, 메뉴얼과 시스템을 변화 시켜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만은 아닙니다.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를 알리는 것,...

Posted by 유민아빠 김영오 on Wednesday, March 9, 2016

tbs는 개그우먼 김미화씨가 진행하는 ‘유쾌한 만남’ 방송 시간을 오후 8시에서 오후 4시로 앞당기는 등 봄 프로그램 개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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