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마인드의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둔 가운데, 구글이 사명과 브랜드를 바꾼다는 계획을 공표했다.
"서치 엔진은 이미 10년 전에 시작한 사업"이라며 기자간담회를 시작한 구글 CEO 성 사라 씨는 "우리는 인공지능, 로봇 자동차와 같이 미래를 지향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앞으로는 서치 엔진 대신 인공지능, 로봇 자동차와 같은 미래 기술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그런 저희의 방향성을 잘 드러내기 위해 사명 역시 구글 Inc.에서 스카이넷(SkyNet)으로 바꿉니다."
구글플러스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로봇 '도우미'들을 사용하게 할 계획도 밝혔다.
스카이넷(구 구글)은 조만간 추가 기자간담회를 열어 인공지능 컴퓨터와 로봇의 시대가 도래하더라도 인간 사회가 휴머니티를 지킬 수 있도록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관련 이슈를 보완할 계획도 공개할 예정이다.
*위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영국판이 쓴 가상의 패러디 뉴스인 Google To Rebrand As 'SkyNet'을 번역·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