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반려견이 하품하는 순간을 목격했다면, 그저 그 모습이 귀여워 보일 거다. 그런데 개 언어로 하품은 우리가 생각하는 의미와 다를 수도 있다.
동물 행독학자인 질 골드맨 박사에 의하면 개가 하품을 계속하거나 혀를 계속 날름거리는 것은 일종의 신호다. 즉, 불안하거나 한계에 도달했다는 표시를 주인에게 하는 것이다.
물론 졸려서 하품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동물학자 트레비스 박사는 개가 집안 소파 같은 편한 환경에서 하품을 하는 것과 동물병원이나 아니면 온종일 바쁘게 돌아다닌 후 지쳐서 하품을 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고 한다.
하품이 반복되어 불안감 증세가 의심되고 만약에 그 증세가 심각하다면 치료제도 고려해 봐야 한다고 Pet Care RX는 권장한다. 그런데 증세가 덜 심각할 경우 가벼운 운동이나 새로운 복장으로 안정감을 되찾아 줄 수 있다고 한다.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CA의 What It Means When Your Dog Keeps Yawning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