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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올해에도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 1위다. 이유는 이렇다.

  • 박수진
  • 입력 2016.03.08 09:45
  • 수정 2016.03.08 09:50
ⓒshutterstock

캘리포니아 구글 캠퍼스

매년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을 선정하는 포춘 지가 올해의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번에도 구글이 1위다.

최근 10년간 구글은 1위를 7번이나 했다. 놀랄 일은 아니다. 구글은 직원 만족도가 높고 여러 혜택이 있는 것으로 늘 유명했다.

“사람들을 잘 대해주고 자유를 조금 주면, 그들은 놀라운 일들을 해낸다.” 구글의 인력 관리 책임자 라슬로 복이 작년에 허프포스트에 말했다.

직원들에게 무한제공되는 음식, 실내 클라이밍 벽, 마사지가 전부가 아니다. 유급 육아 휴가는 5개월이며 직원들에게 자신의 상사를 평가하게 한다.

커크랜드 구글 캠퍼스 구내식당의 아침식사 바

그러나 여러 테크 회사들과 마찬가지로 구글은 다양성은 좀 떨어지는 편이었다. 그러나 구글의 다른 점은 자신들의 약점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관련 지식을 다른 기업들과 기꺼이 공유해 왔다는 것이다.

2015년, 구글은 직원 중 흑인이 2%, 히스패닉이 3%라고 공개했다. 당시 직원 중 여성은 30%였다. 이 수치는 처음으로 다양성 보고서를 낸 전년인 2014년에 비해 거의 달라지지 않은 수치다.

테크 업계의 다른 기업들이 내는 다양성 보고서(WSJ 그래픽)를 봐도 별다른 진보는 없었다. 링크드인, 이베이, 애플은 여성이 적다. 그러나 예를 들어 핀터레스트는 여성과 소수사 지원자 채용을 특히 강조하는 새로운 책임자를 고용해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캐나다 온타리오 엔지니어링 본사의 피트니스 센터에는 실내 암장이 있다

지난해 11월, 구글은 생산적이고 협업을 잘 하는 팀을 구성하는 법에 대한 자료를 발표했다. 기업이 최고의 아이디어와 제품을 내기 위해 가장 핵심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성공적인 팀을 만드는 데는 몇 가지 중요한 ‘역학’이 있다고 한다. 심리적 안전, 의존 가능성, 구조, 명료성, 의미, 영향이다.

구글 대변인 로야 솔레이마니는 “사람, 그리고 아이디어의 다양성은 심리적 안전과 명료성, 신뢰에 바탕을 둔다. 우리는 기업으로서 가능한 모든 방식으로 이것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구글플렉스

*허핑턴포스트US의 Why People Dream About Working For Google을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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