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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08일 07시 04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3월 08일 08시 42분 KST

트럼프를 반대하려고 난생 처음 트위터 계정을 만든 71세 할머니의 한마디

Getty

누군가에게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악몽일 수 있다. 그리고 악몽에 저항하는 것은 본능에 가깝다.

수잔 카펜터라는 71세 할머니의 경우가 바로 그렇다. 카펜터는 이제까지 한 번도 이용해 본 적이 없는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는데, 현재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암담한 정치 상황을 두고 볼 수만은 없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NeverTrump(트럼프는 절대 안 돼)라는 트윗을 공유하기 위해 일부러 트위터 계정을 만든 71세 할머니다."

할머니의 이 쓰디쓴 한마디는 벌써 5만 번 가까이 리트윗 됐다.

그런데 손주도 트럼프 반대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트위터: 1살짜리 손주도 #NeverTrump에 동의한다. 손주가 트럼프 머리 모양을 놀리는 이 영상을 보시라.

물론 불법 이민자를 막기 위해 높은 장벽을 세워야 한다고 늘 떠드는 트럼프를 경계하는 사람이 카펜터만은 아니다. 트럼프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지난 슈퍼 화요일. 경선이 끝나자마자 아이러니하게도 '캐나다로 이민 가는 방법'이란 검색 문구가 구글에 쏟아졌다.

그러자 캐나다 출신 코미디언 아담 힐스는 The Last Leg라는 프로그램에서 캐나다로 불법 이주하려는 미국인들을 막기 위해 Bricking It For Canada(캐나다 보호를 위해 벽돌 쌓기)라는 캠페인을 시작하겠다며 트럼프를 조롱했다.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K의 Grandmother, Suzanne Carpenter, Joins Twitter To Tweet #NeverTrump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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