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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08일 04시 23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3월 08일 04시 23분 KST

'안철수의 러브콜'에 대한 송호창의 답변

연합뉴스

원조 '안철수맨'인 더불어민주당 송호창 의원이 당의 공천 '컷오프' 대상에 포함됐음에도 불구하고, 탈당하지 않고 더민주에 잔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은 송 의원의 합류를 기대해왔지만, 송 의원은 다른 정치적 선택을 하기로 결심을 굳힌 것이다.

송 의원은 7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더민주에 남아서 야권연대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이미 지난해 12월에 밝혔고 그 생각에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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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의원은 2012년 대선에 출마한 안 대표를 위해 당시 민주당 현역 의원 중 유일하게 탈당해 안 대표 캠프에 합류했다 새정치연합으로의 합당때 돌아왔지만 지난 연말 안 대표가 탈당할 때는 함께 하지 않고 당에 머물렀다.

국민의당은 더민주 현역 국회의원 '하위 20%' 공천배제 대상에 포함된 전북 익산을 전정희 의원이 이날 입당, 교섭단체 요건인 20석에 한석 모자란 19석을 채우면서 송 의원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국민의당 최원식 대변인도 이날 YTN 라디오에서 "송 의원은 대화를 나누는 정도인데 머지않아 저희가 원내교섭단을 구성할 정도는 될 것 같다"며 송 의원의 입당을 기대했다.

안 대표 역시 수차례 송 의원에 전화를 걸어 공개 '러브콜'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송 의원은 최종적으로 더민주 잔류를 선택했다. 송 의원은 앞서 '1차 컷오프' 명단에 포함 됐지만 재심을 신청하지도 않았다.

송 의원은 잔류 후 다음 달 총선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이나 일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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