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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06일 18시 17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03월 06일 18시 17분 KST

북한, '한국 여성의 인권문제'를 비판하는 보고서를 내놓다

연합뉴스

북한이 세계 여성의 날(3월8일)을 맞아 남한 내 여성인권 문제를 비판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북한의 남조선인권대책협회가 6일 "남조선을 세계 최악의 여성 천시와 학대의 난무장으로, 지옥으로 전락시킨 박근혜 패당의 여성인권 유린범죄를 만천하에 폭로하기 위해 이 조사통보를 발표한다"며 조사 보고서를 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협회는 보고서에서 2014년 미군 기지촌 출신 여성들의 국가 상대 손해배상 청구소송, 2015년 한일 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 세계경제포럼(WEF)이 지난해 발표한 양성평등지수 결과(145개국 중 한국 115위), 신은미·황선 씨에 대한 '종북 논란' 등을 '여성인권 유린' 사례로 열거했다.

협회는 "여성의 본분도, 모성의 정도 모르고 친미, 친일 역적질과 반인민적인 여성정책, 동족대결 책동에만 매달리는 희세의 마녀가 권력의 자리에 앉아 있는 한 남조선 여성들의 비참한 처지는 개선될 수 없다"며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여성들은 박근혜 역도를 역사의 심판대에 끌어내여 비참한 형벌을 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조선인권대책협회는 남한의 북한 인권문제 지적에 대응하기 위해 북한이 설립한 단체로, 지난 2013년 12월 북한의 각종 매체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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