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한겨레 기자가 오늘(6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연못에서 포착한 모습이다.
암수 두꺼비가 짝짓기를 하고 있다.
그런데 잘 보면, 이 두 마리만 있는 게 아니다.
뒤에 다른 두꺼비 한 마리가 달려들었고, 짝짓기 중이던 두꺼비 두 마리 중 한 마리가 방해받기 싫은 듯, 뒷발로 걷어차 버렸다.
뒷발로 걷어차 버린 두꺼비는 수컷이라고 한다.
재밌는 사진이 아닐 수 없다.
참고로, 이 사진의 원제목은 '삼각관계?...짝짓기하는 두꺼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