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누구나 한 번 쯤은 손톱에 부상을 입는다. 특히 손톱 아랫 부분은 문을 열고 닫다가 쉽게 다치는 부분이다. 가볍게 멍이 드는 정도로 끝날 수도 있지만, 손톱 바로 밑에 피가 맺히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 경우에는 별 다른 치료법이 없다. 그냥 기다리는 수 밖에. 또 신기하게도 기다리다보면 상처가 사라진다.
이미지 공유 사이트 ‘imgur'의 'JonasGrumby’는 지난 3월 5일, 하나의 ‘움짤’을 공개했다. 엄지 손톱 밑에 난 상처가 사라지는 과정을 찍어서 엮은 것이다. 손톱 밑에 피가 맺힌 부분이 손톱이 자라면서 점점 위로 올라오다가 사라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움짤이다. 그는 이 상처가 사라지는 데, 약 5개월이 걸렸다고 전했다.이 짧은 움짤만으로도 인체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