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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호주인 '임다미', 호주를 대표해 유로비전에 나가다(영상)

  • 김태성
  • 입력 2016.03.04 09:41
  • 수정 2016.03.04 09:50

임다미(Dami Im)은 국내에선 익숙한 이름이 아니다. 하지만 어제 그녀가 스웨덴 유로비전에 호주 대표로 참석하게 될 거라는 발표가 난 이후, 향방이 조금 바뀌었다.

임다미는 2013년 호주 X-Factor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계에 등장했다. 판정단이 별 기대 없이 시큰둥해 하던 사이, '히어로'를 멋지게 뽑아내면서 그녀는 졸지에 '호주판 수전 보일'로 명성을 날렸다.

이후, U2의 노래를 포함해 다양한 음악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마침내 X-Factor 우승을 거머쥐었고 소니뮤직과의 같은 해 음반 계약을 체결 첫 앨범 'Alive'를 발표했다.

당시 그녀는 "저처럼 특별히 멋지거나 돋보이지 않은 사람도 성공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싶어요"라고 겸손한 우승 소감을 말했으며 이번 유로비전 대표로 지목되자 자신감 넘치는 한마디를 트위터에 던졌다.

트위터: 이젠 비밀이 아닙니다! 제가 2016년 유로비전의 호주 대표로 선정됐어요! 스웨덴. 조심하세요. 호주가 갑니다!"

이제 호주는 그녀를 응원하고 있다. 아래는 그녀의 팬들이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트위터: 다미가 호주의 유로비전 대표로 적절한지를 의심했다면 이 사진을 보시라!

트위터: 다미는 2016년 유로비전에 딱이죠. 우아한 자태와 완벽한 음성.

트위터: 정말 기쁜 뉴스. 축하해요, 다미! 호주를 멋지게 대표할 사람입니다. 최고예요.

아래는 임다미 씨의 첫 앨범 수록곡 'Alive'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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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문화 #유로비전 #음악 #호주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