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게도 밀려 4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3월 1주자 조사 결과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아래와 같은 순위다. 안철수 공동대표가 오세훈 전 시장에게 밀린 것은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 후 최초다.
1위: 문재인 (21.9%, 전주보다 2.3%포인트 상승)
2위: 김무성 (19%, 2.5%포인트 상승)
3위: 오세훈 전 서울시장 (11.0%, 1.2%포인트 상승)
4위: 안철수 (8.2%, 2.8%포인트 하락)
광주, 전라, 대전, 충청, 세종, 수도권 등에서 지지율이 하락했으며, 특히 광주와 전라 지역에서만 13.8% 포인트나 폭락해 그 폭이 가장 컸다.(오마이뉴스 3월 3일)
리얼미터는 안 공동대표가 한 자릿수 지지율로 하락한 원인에 대해 △필리버스터 양비론 △광주·전남 현역 컷오프 논란 등을 제시했다.
국민의당 정당 지지도 역시 하락세다.
국민의당 정당 지지도는 11%로, 지난달 첫째 주와 비교해 5%p 이상 추락했습니다.
반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필리버스터 정국의 영향으로 동반 상승해 각각 45%와 28.1%를 기록했습니다.(MBN 3월 3일)
조사 결과를 더 자세히 보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