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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생 집단 성폭행' 남고생 6명에게 내려진 조치

ⓒgettyimagesbank

충남 홍성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여학생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혐의(성폭력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17)군 등 고등학교 1∼2학년 남학생 3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월 17일 오후 2시께 평소 알고 지내던 고등학교 1학년 B(17)양을 A군의 집으로 불러내 함께 술을 마신 뒤 B양이 술에 취해 의식을 잃자 차례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불구속 기소된 3명은 범행에는 가담했지만 주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범행 행각은 B양의 친구가 신고하면서 드러났으며 경찰은 본격 수사에 착수해 이같은 사실을 밝혀내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해당 학교 측은 남학생 6명에 대해 모두 퇴학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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