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버니 베이비'로 유명했던 아기의 죽음(사진)

SNS상에서 ‘버니 베이비’로 유명했던 아이가 사망했다. 사인은 ‘유아 돌연사 증후군’(sudden infant death syndrome). 태어난 지 3.5개월밖에 안된 아기였다.

아기의 이름은 올리버 잭 카터 로마스(Oliver Jack Carter Lomas)다. 이 아기는 미국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버니 샌더스를 연상시키는 하얀색 가발과 검은 뿔테안경을 쓴 모습이 포착되면서, 유명해졌다. 올리버의 엄마가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버니 샌더스의 유세장에 가면서 아이에게 가발과 안경을 씌웠던 것이다.

그리고 올리버는 버니 샌더스를 만나기도 했다.

올리버의 죽음은 그의 엄마 수잔 로마스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알리면서 공개됐다. 이후 올리버의 장례식을 주관하는 업체인 포레스트 론은 허핑턴포스트에 이 사실을 확인해주었다. 올리버의 고모인 아나스타샤 로마스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올리버를 추모했다.

‘유아 돌연사 증후군’은 특히 태어난 지 1년 미만의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여러 연구가 있었지만, 실제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도 밝혀진 바가 없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약 1,500명의 유아가 돌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핑턴포스트US의 'Bernie Baby' Oliver Lomas, Infant Sanders Lookalike, Reportedly Dies Of SID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올리버 로마스 #유아 돌연사 #버니 샌더스 #국제 #아기 #육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