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화상 피해의 비극을 극복한 20살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메시지(동영상)

  • 박수진
  • 입력 2016.03.03 07:42
  • 수정 2016.03.03 07:43
This Burn Survivor And Makeup Artist Turns Tragedy Into Inspir...

After suffering severe burns as a child, this makeup artist learned to love herself and inspires others to do the same.

Posted by HuffPost Good News on Wednesday, March 2, 2016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나이지리아 출신 20살 샬롬 촘은 얼굴과 몸에 큰 화상을 갖고 있다. 촘은 9살 때 가족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뜨거운 기름에 데는 사고를 당했다.

"소리 지르고, 울고, 얼굴과 몸에서 그 고통스러운 느낌을 뜯어내려고 했어요. 내 피부가 바닥 여기저기에 흘러내리고 있더라고요."

외모 때문에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던 촘은 메이크업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사정이 나아졌다. 촘의 실력은 자꾸 늘었고, 나중에는 다른 학생들이 자기에게도 메이크업을 해달라고 부탁하게 되는 상황까지 생겼다.

촘은 메이크업을 하든 하지 않든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는 메이크업 때문에 행복한 게 아니라, 나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행복한 거예요."

촘은 다른 화상 피해자들에게도 그런 메시지를 주기 위해 유튜브에서 뷰티 채널 Shalom Blac을 시작했다.

"혹시 화상을 입고 저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 모를 다른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싶었어요. 나쁜 조건 때문에 꿈을, 당신이 되고 싶었던 것들을 포기하지 말길. 당신은 지금도 할 수 있으니까!"

h/t Huffpost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여성 #굿뉴스 #메이크업 #화상 #화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