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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태양'의 친형 동현배는 누구인가(동영상)

  • 강병진
  • 입력 2016.03.03 06:30
  • 수정 2016.03.03 06:31

3월 2일,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배우 동현배는 ‘빅뱅’의 멤버 태양의 친형이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동생이 ‘풀 착장’으로 사준 의상을 입고 출연해 5살 아래의 동생 ‘동영배’가 자신에게 어떤 동생인가를 이야기했다. 빅뱅이 데뷔하기 전부터 친하게 지냈던 그는 멤버들 전체의 성대모사를 하기도 했고, 태양의 ‘넌 나만 바라봐’ 안무를 똑같이 재현하기도 했다. 이날의 활약 덕분에 그는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네이버 뉴스 검색’ 기준으로 보았을때, 동현배가 소개된 건, 지난 2010년이 처음이었다. ‘OSEN’의 기사에 따르면, 당시 대진대학교 연극영화과 재학중이었던 동현배는 “단편 ‘비아그라 대소동’, 연극 ‘달라진 저승’, 뮤지컬 ‘그리스’, 영화 ‘잠복근무’ ‘대한민국 1%’”에 출연한 신인 배우였고, “이미 빅뱅의 팬들 사이에서는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인물”이었다.

이후 2011년,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배우로서의 꿈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기도 했다.

“이 얼굴에서 무언가를 담아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병헌 선배처럼 여심을 흔들면서도 남자는 물론이고 후배들에게도 인정받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이후 ‘꽃미남 캐스팅, 오! 보이’와 ‘닥치고 꽃미남밴드’등에 출연한 그는 영화 ‘마이 라띠마’, ‘동창생’, ‘한공주’등에서도 얼굴을 알렸다. 그 사이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0에서는 한달에 수십만원의 PC방 비용을 내주는 여자친구를 차버리고 다른 여자를 만난 백수 남자친구도 연기했다.

2015년 11월 ‘마이데일리;의 인터뷰에 따르면, ‘라디오 스타’에서 말했던 ‘의정부 문화대통령’으로서의 삶은 그에게 첫번쩨 전성기였다고 한다.

"진짜 픽션 하나도 안 붙이고 의정부 시내를 못 돌아다닐 정도로 인기가 많았어요.(웃음) 그룹명이 스케치였는데 제가 14기였는데 부흥시켜줬죠. 팬카페 회원이 엄청 늘어났고, 졸업공연에서는 1800명 정도가 왔어요. 진짜 의정부 돌아다니면 '동현배다!' 이러면서 줄줄 따라오고. 음악선생님 차를 타고 다녔는데 팬들 때문에 본네트 찌그러지고 그랬어요. 의정부의 문화 대통령이었다니까요. 하하. 다신 오지 않을 것 같은 전성기지만..(웃음)"

아래는 ‘라디오스타’에서 동현배가 선보인 빅뱅 멤버들의 성대모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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